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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억 짜리 식물항만 전락 ? (R)

기사 정보

작성기자 문연철 (H) 작성일18-03-20 21:15 조회138회 댓글0건

본문


◀ANC▶
          ◀VCR▶
 길이만 180m 에 달하는 부두가 텅 비었습니다.

 마지막 화물이 부두에 내려진 건
지난해 10월,

 화물선으로 인한 잦은 양식장 파손사고에
장흥지역 어민들이 양식시설을 확대하면서
항로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부두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이같은 상황이 예견됐다는 겁니다.

(C/G) 항구까지 비좁은 수로와 밀집된 양식장때문에 항로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건설 이전부터 제기됐습니다.
 
◀INT▶ 조의진 (장흥 내저어촌계)
"이런 협수로라 항로로 잡기에 너무 어려운 곳이다,건설하게되면 분명히 배가 다닐텐데 어떻게 하려구 항구를 세우려고 하느냐고(
전남도에 따졌다)."

 현재 신마항의 화물선은 제주에서 화물을
싣고 완도항에 하역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항구가 된 신마항을 두고
전라남도와 강진군, 선사측은 서로
책임을 떠 넘기고 있습니다.

◀INT▶ 전재영 강진군  해양관리팀장
"국비로 전라남도에서 주관해서 항을
완공했기때문에 3개 군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서 신마항이 활성화되도록 해야 하는데.."

◀INT▶ 김성원 전라남도 해운물류팀장
"따로 어느 항을 이용하거나 이 항로를 이용하라고 저희들이 권고하거나 지정을 해주는 사항이 아니거든요."

◀INT▶ 편무보(선사 대표)
"집만 덜렁 지어놓고 도로도 안내놓고 이건
전라남도도 문제지만 강진군 지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

 어민들은 화물선이 혹시라도 취항한다면
또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선사와 항운노조는 사태해결을 대책없이 기다리며 수십억원의 손해를 감수하고 있습니다.

 신마항 건설에 들어간 세금은 190억원,

 서로 남의 탓만 하는 사이
신마항을 둘러싼 경제적, 사회적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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