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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1] 떠나고 문닫고 깊어진 불황의 그늘(R)

기사 정보

작성기자 문연철 (H) 작성일18-04-20 08:19 조회37회 댓글0건

본문


          ◀ANC▶
 서남권의 최대 산업기반인 조선업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조선 특화 산단인
대불산단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의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목포와 영암의 경제 유지를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오늘과 내일 고용위기지역 지정 문제를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먼저 위기의 대불산단을 문연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따뜻한 봄볕이 내리쬐는 한 낮,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아직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지못하고 있습니다.
 
 공단을 가득 메웠던 기계음이 사라졌고
텅빈 공장만이 즐비합니다.

 (화면 분할)불과 4년 전만해도
출퇴근 차량들이 점령했던 공단내 도로는 이젠 황량함 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근로자들로 넘쳐났던 공단의 원룸촌은
오가는 행인도 보기 힘든 유령마을로
변했습니다. 

 원룸과 임대 아파트 태반이 비었고
식당과 마트 매출은 반토막 났습니다.

◀SYN▶ 대불산단 식당 주인
"거의 사람을 못쓰죠.식구들끼리 하고..닫는 데가 많고 빈가게도 점점 늘어나죠"

 조선업 비중이 높은 전남 서남권 경제가
수년째 이어지는 조선경기 불황으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c/g1) 대불산단과 현대삼호중, 대한조선의
근로자 수는 2년 새 만2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특히 협력업체 직원들은 재난 수준의
실업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하청에 재하청을 받아 임시로 일하는
이른바 물량팀 근로자와
불법 외국인 취업자까지 감안하면
실제 사라진 일자리는 2만 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이민식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장
"(대불산단)입주기업의 80%가 조선관련업을 영위하다보니 인근 원청기업인 대형조선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대불산단 입주업체들의 휴폐업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 업체가 부도나는 등
몇년 새 문닫은 조선 관련 업체만
20여 곳에 달합니다.

◀INT▶ 박지원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조선업으로 아주 고용위기에 처해있고 중소기업들이 다 부도 내지는 부도위기에 있습니다.마찬가지로 대불공단 역시 모두가 떠났잖아요."

 지역 조선업계를 이끄는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매출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불산단 업체들의 주 거래처였던
성동조선과 STX 등 경남지역 조선소 마저
줄줄이 무너졌습니다.

 그나마 유지하는 업체도
일감 부족에  허덕이면서
산단 가동률은 50% 대로 추락했습니다.

(s/u)조선업 장기 침체란 한파로 떠나고 문닫는
대불산단,

 올 한해도 칠흙처럼 암울한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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