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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에 따른 축산인구 감소와
수입 개방으로 국내 한우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숙제를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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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쇠고기 수입량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C/G) 올 상반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사상 처음으로 40만 톤을
넘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INT▶ 이형우 축산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수입업체 같은 경우는 마진을 주로 먹기때문에 국내 한우 가격이 좋으면 좀 더 공세적으로 들어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C/G)수입 개방과 FTA 체결은 한우농가 감소로
이어져 지난 2천 년 29만 가구였던 게
지난해 9만9천 가구로 감소했습니다.
한우농가의 노령화율도 40%를 넘기는 등
한우기반이 위협받으면서 축산 현장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합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한 축협은
송아지 위탁 사육을 통해 조합원 자격을 지키고
매출과 고용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INT▶ 문만식(목포무안신안축협장)
"조합원님들이 소를 두 마리 사주면 우리 직원들이 소를 잘 키워서 이익 배당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후계농에 까지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컴퓨터나 휴대전화에서 소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관리하는 사물인터넷을
도입했고,
혼합발효사료,TMF를 개발해 사료급여 횟수를
하루 한 차례로 줄였습니다.
한우 공동 브랜드로 수입산에 대응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섰습니다.
한우농가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는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한 노력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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