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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꼼수행정에 주민이 뿔났다 (R)

기사 정보

작성기자 문연철 (H) 작성일19-01-02 21:07 조회1,361회 댓글0건

본문


◀ANC▶
 함평의 한 산골마을 주민들이
터전에 난데없는 국가연구기관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함평군이 주민을 기만한 채 유치를
밀어부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조용했던 오지 마을이 요즘 뒤숭숭합니다.

 천안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가
이전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새해 벽두부터 근심으로 가득합니다.

 가축 개량과 풀사료,스마트축산을 연구하는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 후보지 공모에서
함평군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겁니다.

 그런데 축산자원 이전 부지 면적만
6백만 제곱미터를 넘고 그 안에 있는
4개 마을,80여 명의 주민들이 타지로
떠나야합니다.

◀INT▶ 이세연 (함평군 신광면 송사리)
"마을주민들을 밖으로 내몰게 되면 실버주택이나 이런곳에 들어가서 살 수 있는가..
마을주민들이 능력이 안되는데.."

 주민들은 함평군의 기만적인 태도에도
발끈했습니다.

 주민 반대가 있으면 유치하지않겠다고
수차례 약속하고도 주민 몰래 유치를
추진해왔다는 겁니다.

◀INT▶ 김재길
 (축산자원개발부 유치 반대위원장)
"우리가 반대서명까지 군수에 전달했는데
군수가 거부했습니다.그 이유도 그 당시엔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기들이 숨기고
진행하기위해선 그랬던 거 같고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거짓말만 하고 있습니다."

 축산자원개발부가 이전하면
반경 5백 미터 안에선 가축이나 동물을
키울 수 없고 3킬로미터 내에선 가축사육에도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됩니다.

 전남에서 두 번째 규모인 지역 축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함평군은 그러나 유치 배경과 주민 반대에
대한 취재진의 설명 요구에 아직 결정된 게
없다는 이유로 답변을 거부습니다.

(S/U) 국가연구기관 유치는 크게 반길 일이지만
밀실꼼수행정때문에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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