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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외딴 섬 지배자로 군림(R)

기사 정보

작성기자 장용기 (H) 작성일19-02-12 07:56 조회56회 댓글0건

본문


          ◀ANC▶

 전국 농어촌과 도시에 출몰하는 멧돼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만 남은 외딴 섬의 멧돼지는
논발과 주택까지 침범해 주민생명을 위협하는 사실상 섬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7가구 10여명이 살고 있는 전남  진도의
조그만 섬마을에 대형 멧돼지가 출현했습니다.

 마을 진입로 텃밭에서 진도개와 쫓고 쫓기는 위기감에 개 주인의 목소리는 다급해 집니다
 
◀SYN▶임정자(주민, 진도읍 저도)

"야 (진도개)똑순아, 달려라..똑순아 달려,
앞으로 똑순아 달려라..아이고 어쩔까,어쩌까..똑순아 가지마라 이리와 이리와.."

 진도개와 멧돼지가 밀고 밀리며 지친 사이,
먼발치에서 응원군 발바리도 가세했습니다. 

  ◀SYN▶ 임정자(주민, 진도읍 저도)

    "(발바리) 복실아. 너는 가지마야"

 다행히 멧돼지는 두 마리의 마을 수호견에
밀려 일단 물러섰지만 이달 들어서만 벌써
4번째.

 집 대문 앞까지 내려온 멧돼지때문에 70살이 넘은 주민들은 말그대로 속수무책입니다.

===========

 육지수렵을 피해 섬으로 들어간 야생 멧돼지는
방어 능력이 없는 민가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C/G]야생 멧돼지의 서식밀도도 이미 4년 전에
적정 기준의 5배를 넘기는 등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야생 멧돼지 서식밀도(100ha 기준)
                          /자료:환경부/
 2005년 2.1마리
 2013년 4.2마리
 2015년 5.0마리
 2017년 5.6마리=====>적정기준1.1마리/5배]

 ◀INT▶ 장석태 (신안군 가란도,2013년)

"빠르기도 하거니와 위험성도 따르기 때문에
사람이 멧돼지를 잡는 것은 저는 상상도 못해 봤어요"
 
 무서운 번식력과 천적마저 없는 야생 멧돼지가논발을 마구 헤집는 거침없는 활동으로
사실상 섬을 지배하면서 외딴 섬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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