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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는 '선출'해 놓고 위촉은 '거부'(R)

기사 정보

작성기자 김윤 (H) 작성일19-03-14 08:04 조회139회 댓글0건

본문


          ◀ANC▶

 목포지역 볼교계 복지법인이 운영하는
노인복지관장 자리가 두 달째 비어
있습니다.

 복지법인이 임기가 만료된
관장의 후임 관장을 이사회에서 선출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법인대표가 '위촉'을 거부하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 원도심에 유일한
노인복지시설인 하나 노인복지회관입니다.

 불교계 복지법인이 운영하는데
하루 평균 3백여 명의 어른신들이 요가 등
각종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점심도 맛있고 저렴해서 인근에 어르신들까지 찾고 있지만 지난 2월부터 '관장' 자리가
공석입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갑자기 관장이 나오지 않는다며 어리둥절해하고 있습니다.

◀INT▶이충미*하나노인복지관 이용자*
"어디 갔는지 몰라..인사도 하지 않고 가버렸어"

 법인대표가 이사회에서
선출된 신임 관장을 위촉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재선에 실패한 전임관장 편들기로 보이는 법인대표의 행태가 곳곳에서 포작되고 있습니다.

 임기만료가 지난 1월31일이지만
후임관장 공모는 지난달 8일에야 시작됐습니다.

 관장을 선출할 이사회도 특별한 이유없이
한 달이 다 된 지난달 26일 열렸습니다.

 공모에는 모두 5명이 응모했지만
이사들에게는 신임관장 선출 당일,
후보들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습니다.

◀INT▶하정길 이사*사회복지법인 영산정각원*"(관장을) 뽑고 나니까 대표이사님께서 이 사람이 관장이 되면 안됩니다.이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목포시는 선출된 관장을 승인했고
법인에 위촉해줄 것을 촉구했지만 돌아온 것은
'위수탁해지 통보서'.

 법인대표가 이사회 의결도
거치지 않고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오형순 목포시 노인복지과장
"하루 빨리 관장을 선임해서 위촉을 해라 했는데 갑자기 해지통보를 해와서 당황스러운 입장입니다."

 목포시가 매년 이곳에 지원하는 보조사업비는
3억5천여만 원. 법인대표의 독단적인 결정이
원도심 유일의 노인복지관 운영에 차질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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