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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병원*기독병원 총파업 돌입..환자 불편 (R)

기사 정보

작성기자 남궁욱 (H) 작성일19-08-30 08:03 조회1,794회 댓글0건

본문


(앵커)
조선대병원과 기독병원의
간호사 등 노동조합원 천여명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을 둘러싸고
노조와 병원 측이 접점을
못 찾고 있는 가운데
파업이 길어질 경우
환자들의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남궁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병원을 찾은 한 환자가 직원에게 항의합니다.

(녹취)환자(음성변조)
"당신 남편이 아프다고 생각해보세요 화가 안나겠나"

조선대 병원 간호사 등 노동조합원 800여 명이 22년 만에 무기한총 파업에 들어가면서 진료에 혼선이생겼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조는 간호사 등 환자를 대면하는 부서의 인력 충원과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등을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김혜경/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장
"(인원 부족으로)시간외 근무를 하는건 내가 좀 참으면 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에 환자한테 가야할 직접 간호가 축소될 수밖에 없는거죠"

(스탠드업)
광주기독병원 역시 임금*단체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공무원의 91% 수준인 임금을 100%로 맞춰달라고 요구했지만 병원측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또 개인에게 지급해야할 지난 2년치 통상임금 소급분을 일한 시간 등에 상관없이 전 직원에게 동일하게 나눠준다는 병원측의 방침도 노조의 반발을 샀습니다.

(인터뷰)오수희/보건의료노조 광주기독병원지부장
"(통상임금 소급분을)동일하게 지급한다는 것은 많이 받는 직원의 급여를 깎고 받지 말아야 할 직원에게 동등하게 준다는 거는 많이 받는 사람의 임금을 삭감하겠다는 의미죠"

두 병원 측은 노조의 주장을 현실적으로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선대병원은 인건비 부담으로 인원 증원은 쉽지 않고, 다만 현재 16% 수준인 비정규직 비율을 10%까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손홍문/조선대학교 병원 대외협력실장
"교수, 전공의, 일부 직원들이 합심해서 (진료)시간이 지체되지 않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만(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기독병원 역시 통상임금 소급분 지급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어 임금 인상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병원과 기독병원 노사 모두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환자들의 불편이 길어질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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