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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충전소 설치 논란..광주시 고민 깊어져 (R)

기사 정보

작성기자 송정근 (H) 작성일19-09-11 08:05 조회250회 댓글0건

본문


(앵커)

수소차 허브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광주시의 가장 큰 과제는
수소 충전소를 늘리는 일 입니다.

하지만 막상 주민 반발로 부딪히는 곳이 많아서
광주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의 한 수소충전소 공사장입니다.

지난 4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스탠드업)
수소 충전소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안전과 절차상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연료를 취급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설명회와 동의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수소 충전소 인근에 요양원과 유치원 등
노유자 시설이 위치해 있는데도
충전소 허가가 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이승재/
수소 충전소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광주시에서 동시에 추진되었던 벽진동 같은 경우는 주민설명회를 거쳤고 주민 설명회를 거쳐서 거기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임암동 수소 충전소 같은 경우는 단 한차례의 주민 설명회도 없었고.."

갑작스런 주민들의 반발에 광주시는 난감한
입장입니다.

해당 수소 충전소는 2017년부터 계획된 곳이라
당시에는 주민들이 거주하지 않아
주민설명회를 진행하지 못했고,

유치원과 요양원은 수소 충전소 건립에
동의했다고 해명합니다.

(인터뷰)이정훈/(재)광주그린카진흥원 연구원
"시민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그 안전 부분에 대해서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물론 법적 준수는 당연한 거고요. 그 외 기타 부분에 대해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지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시에 보급된 수소차는 350여대이며
연말까지 3백대가 추가 보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소 충전소는 현재 2곳 밖에 없어
수소 충전소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

게다가 광주시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져
광주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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