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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신고만에 119출동..중학생 의식불명

기사 정보

작성기자 김안수 (H) 작성일19-12-03 21:13 조회792회 댓글0건

본문


◀ANC▶
 중학생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곧바로 출동하지 않았다가
두번째 신고 전화를 받고서야 출동했습니다.

신고자가 위치를 정확히 몰랐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해명인데요.
이 중학생, 현재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 무안의 한 건물 비상계단입니다.

지난달 16일 새벽, 15살 A 군이
이곳에서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습니다.

          ◀SYN▶ 119 신고자
"눈도 실눈 뜬 것처럼 잘 보이지도 않고 숨도
가파르게 쉬고 거품 문 것처럼.."

새벽 4시 3분, A 군의 친구와 선배들이
119에 신고했지만 구급대는 출동하지 않았고

4시 11분, 두번째 신고 뒤에야 출동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신고자가 주소와 위치를
정확히 몰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YN▶ 전남소방본부 관계자
"출동을 위해 위치를 물었는데 신고자가 정확한 위치를 모른다고 해서.."

하지만 119에 신고가 접수되면 자동으로
신고자 휴대전화 위치조회가 이뤄지고,

위급상황 시엔 신고전화 GPS 추적,
와이파이 제휴 요청 등을 통해
신고자의 위치는 1분 이내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신고가 들어오기 전까지
소방당국은 사고현장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SYN▶ A 군 아버지
"최초 신고를 했을 때 그때 왜 출동을 안했는지..위치조회도 됐다고 분명히 119상황실에서 문자가 들어왔거든요.."

결국 최초 신고 이후 20여 분이 흘러서야,
119가 도착했고 A군에 대한 구급조치가
시작됐습니다.

S/U 첫번째 구급차와 구급대원이 도착한
20여분 뒤, 2차로 또 다른 구급차가
A군이 있는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결국, A 군은 두번째 구급차가 가져온
자동CPR 장치인  '기계식 가슴압박장비'를
장착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최초 신고이후 49분이 지났고, A군은 2주 넘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00소방서 관계자
"가슴압박기 병원에 이송하기 위해 최후적으로 채워가지고 리듬을 안 멈추게끔.."

최초 출동한 구급차에는 자동CPR 장치가 없어
이송이 지연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전남소방본부는 출동시 필수 품목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A 군의 부모는 경찰에 119 대응이 적절했는지
조사해 달라며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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