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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제한적 허용..고민하는 학교

기사 정보

작성기자 김윤 (H) 작성일20-04-09 08:05 조회614회 댓글0건

본문


          ◀ANC▶
 전라남도 교육청이 단계적인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내일(9일)부터 제한적인 학교급식을
허용했습니다.

 학생급식을 제공할 경우
교직원도 추가적으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학교장 재량에 맡겼는데 학교 현장에서는
일단 반기면서도 고민스러운 표정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긴급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목포시내 한 초등학교의 점심시간입니다.

 학교 급식실이 운영되지 않으면서
배달된 음식을 돌봄교실에서 나눠먹고
있습니다.

 교무실에서는 온라인 수업준비를 위해
교사와 직원들이 지난 1일부터 정상출근하고
있습니다.

 점심은 배달해서 먹거나 도시락을 싸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INT▶하다영 목포용초등학교 교사
"급식 먹었을 때보다는 점심 메뉴 선정도 그렇고 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학교급식법 상 학생이 아닌 교직원을 대상으로 급식실을 운영할 수 없기 때문인데,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전남 교육청이
제한적으로 학교급식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긴급돌봄 학생과 원격교육 대체학습 희망
학생이 있는 학교는 교직원 회의를 통해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급식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것입니다.

 문제는 급식재원.

 교직원은 수익자 부담원칙으로 한다지만
소규모 학생을 대상으로 한 끼 3천 원 안팎의 예산으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는 힘들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INT▶정대성 목포 용초등학교 교장
"급식의 만족도와 급식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그게 가장 우려되는 점입니다."

 또한, 예기치 않게 방학이 길어지면서
학부모들의 피로감도 쌓이는 상황에서 형평성 문제도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내 아이도 원격수업을 학교에서 받겠다는
학부모가 늘어날 경우 학생 선별과정에서
갈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김선치 체육예술건강과장 전남교육청
"그러나, 저희들이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의 실천이 가능한 범주 내에서 학교 별로 학생들을 선별할 수 있는 방안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학교급식 제공을 두고 전남과 서울, 세종 등
7개 교육청은 제한적 허용을,
광주와 대전, 경기 등 5개 교육청은 협의 중,
대구와 전북, 충남 등 5개 교육청은 등교개학 때까지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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