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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살해한 스리랑카인..중국으로 도피하다 검거

기사 정보

작성기자 김안수 (H) 작성일20-06-02 21:14 조회13,821회 댓글0건

본문


◀ANC▶
 [전남]진도에서 동료를 살해한 뒤 달아나
휴전선 민간통제선 철조망을 넘으려던
스리랑카 국적 노동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스리랑카인은 경찰조사에서
중국으로 도망가기 위해 휴전선을
넘으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진도의 한 주택가에서 경찰관 두 명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구급차도 들어옵니다.

 지난 달 29일 오후 6시 50분쯤
진도군 진도읍 한 외국인노동자 숙소에서
35살 스리랑카 국적 노동자 A 씨가 숨진 것을
인근에 살던 동료 노동자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SYN▶ 인근 주민
"6시 50분경 경찰차 들어온다 119차 들어온다 그래서 (사건 발생을) 알았고. 저희가 어린 아이들이 그날 이후로는 바깥 생활을 거의 못하고 있어요"

 경찰은 함께 살던 26살 스리랑카 국적 노동자
B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나섰고,

사흘만에 강원도 철원군 육군부대 초소
근처에서 B 씨를 붙잡았습니다.

S/U 사건이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입니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사건 당시 흉기를 든 용의자의 모습을 확보했습니다.

 검거 당시 B 씨는 민간인 통제선의
육군 경계시설을 넘으려다 근무하던
장병들에게 발각됐습니다.

C.G 경찰조사에서 B 씨는
범행 후 걸어서 중국으로 도피하려 했다며
이 과정에서 방벽을 넘으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B 씨는
평소 피해자가 자신을 여러차례 폭행했으며
사건 당일 문을 잠근 상태로 잠을 잤다는
이유로 또 다시 때리려고 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통신기록과
CCTV 영상을 토대로 B씨의 단독범행으로 보고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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