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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하려는 고령자 증가.. "일자리 늘려야"

기사 정보

작성기자 편집DESK4 (H) 작성일20-08-24 08:05 조회3,832회 댓글0건

본문


          ◀ANC▶
 최근 들어 은퇴하고도 다시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식에게 손을 안 벌리고 생활비를
마련하겠다는 이유도 한몫하는데,
통계로도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가 늘면
모든 세대에 이득이 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 양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 수성구청 당직실에서 근무하는
57살 전용규 씨.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민원전화를 받는 등 당직 업무를 합니다.

3년 전 금융기관에서 명예퇴직하고
이번이 세 번째 재취업입니다.

◀INT▶전용규(57살)/당직전문관
"명예퇴직해도 일자리를 또 갖고 싶고 흔히 말하는 '머니파이프(수입원)'라는 것을 떠나서라도 일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그런 부분(자녀에게 의지 않겠다)이 좀 컸죠 컸고. 딸이 둘 있는데요."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은퇴한
65살 도규열씨는 3년째
경비노동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도 받고 있지만 생활비를 위해
재취업했습니다.

◀INT▶도규열(65살)/경비노동자
"(자녀 도움) 안 받습니다. 우리 연금도 100만 원쯤 나오고. 생활하는 데 큰 문제는 없어요. 연봉도 거의 3천 가까이 되니까 도움 됩니다."

통계로도 이런 사회 변화상이 드러났습니다.

[c.g 생활비를 자녀나 친척에게 의존한다는
대구 시민의 비율은 8년 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 10%대에 그쳤습니다.

대신 본인이 책임진다는 비중은
70%를 넘어섰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노인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건강하게 일하는 노인이 늘수록
의료나 복지에 들어가는 재정부담이 줄어
모든 세대에 이득이 된다는 겁니다.

◀INT▶박경하 박사/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일의 의미를 가치를 사회적으로 조금 더 다양하게 평가를 해보고 객체가 아니라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이 복지 정책이 필요한데 일자리가 좋은 매개체라고(생각합니다)"

전국적으로 60세 이상 인구 중 40%가
일을 하고 있을 만큼, 일하려는
노인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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