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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LTE) 목포 12명 확진..접촉자 진단검사 진행중

◀ANC▶ 목포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12명으로 늘면서 현재 12번째 확진자와 관련한 진단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안수 기자!

네, 목포시청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END▶ 목포 12번째 확진자는 택시기사인 목포 11번째 확진자의 부인으로 진단검사 결과 어제 확진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크게 3곳입니다.

(VCR START)

지난 24일부터 사흘동안 목포 제일정보고등학교를 들렀고 활동보조 대상 가정을 방문해 근무했습니다.

또 지난 27일에는 집 근처 내과와 약국을 방문했습니다.

확진자는 돌봄대상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아이의 가정으로 데려온 뒤 함께 있었고 어린이집은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밀접접촉자인 돌봄대상아이와 가족 등 14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제일정보고등학교가 코로나 19에 취약한 고령층이 주로 다니고 있어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 120여명 명단을 확보해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목포 12번째 확진의 접촉자가 광범위 해지면서 보건소 앞 마당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는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주말 오전부터 매우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접촉자로 통보받은 이들은 주로 자가용을 이용해 보건소에 도착한 뒤 차례로 선별진료소에 들어가 검체를 채취하는 등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는 내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남 122번 확진자인 신안 임자도의 A 목사와 접촉한 주민 2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목사의 부인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A 목사는 지난 15일 지인 등과 함께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광화문집회 전남지역 참석자 4백여 명 가운데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모두 104명입니다.

보건당국은 경찰과 함께 이들 10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요구하고 불응할 경우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 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