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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국민의힘 "광주·전남 지역구 당선이 목표"

◀ 앵 커 ▶

복잡한 민주당 공천과 달리

여당인 국민의힘은 광주전남지역 

공천작업을 일찌감치 마무리하는 모양새입니다. 


광주전남 18개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내고

이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지역구 국회의원 1명씩을 당선시키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김영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4·10총선 광주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8명의 후보들이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오월정신이 특정세력이나 정당의 전유물이 아닌 

보편적 가치로 존중되도록 하겠다며,

1호 공약으로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습니다. 


군공항 소음 피해 보상 지원 확대,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등 

광주 발전에 의지가 있는 힘 있는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도 호소했습니다. 


◀ SYNC ▶주기환 /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8명의 후보들은)오직 광주발전만을 위해 나섰습니다. 혹자는 (국민의힘 광주 당선 목표가) 1석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상의 성과도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 

동남갑 강현구, 동남을 박은식, 

서구을 김윤, 서구갑 하헌식,  

북구갑 김정명, 북구을 양종아, 

광산갑 김정현, 광산을 안태욱 등

광주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광주의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낸 것은 

이명박 정권 출범 직후 치러진 

지난 18대 총선 이후 16년만입니다. 


전남에서도 10개 선거구 가운데

8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총선에 나섰습니다. 


목포 윤선웅

여수시갑 박정숙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형석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이정현

나주·화순 김종운

고흥·보성·장흥·강진 김형주

해남·완도·진도 곽봉근

영암·무안·신안 황두남 등으로 //

나머지 2곳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19대 재보궐선거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의 이정현 의원이 재선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이 목표입니다. 


◀ SYNC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지난달 29일)

"전남 1석, 광주 1석, 전북 1석. 전략적으로 우리 국민의힘에 밀어주시면 

나중에 지역발전이라든가에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례대표 후보 상위 25%에 

호남 인사를 배치하겠다는 당규도 

국민의힘 호남 국회의원 탄생 전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 민심을 파고들었던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김영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