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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국체전 '안전 지켜라!'..모두가 힘 모았다

◀ 앵 커 ▶

104회 전국체전 기간 동안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안전이었습니다.


당초 여러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안전한 체전이 치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허연주 앵커가 전국체전 기간

안전을 책임진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 주말 펼쳐진 마라톤 경기


결승라인을 통과한 일부 선수들이

지쳐서 바닥에 쓰러집니다.


그러자 곧바로 의료팀이 출동해

쓰러진 선수들을 응급처치합니다.


전국체전 기간 발생한 80여명의 환자가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거나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전북과 광주에서도 119 구급차가 지원을 나와

현장에 배치됐습니다.


◀ INT ▶ 최남곤 / 전남소방본부 구급지휘대장

적정한 병원 의료 기관에 환자의 처치에 

맞는 적정한 병원을 선정해서 빠르게 

환자를 처치하고 이송하는 역할을..


목포종합경기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경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응급의료지원반이

상주하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교대로 근무를 했고

전국체전 기간 1300여명이 응급의료지원을

받았습니다.


◀ INT ▶ 한승규 / 의사

근육 경련이라든가 아니면 타박상이 심한

경우에는 응급처치조 해드리고 있고요..


임시약국도 경기장 마다 운영돼

선수와 관람객들의 건강을 챙겼습니다.


가장 우려됐던 교통문제도 큰 정체가

없었습니다.


임시주차장에서 주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그 역할을 톡톡히 했고


각 주민복지센터에서 주경기장을 오가는

버스들도 관람객들의 안전한 수송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곳곳에 지자체 공무원과 경찰이 배치됐고


특히 도로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경찰이 함께하며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졌습니다.


◀ INT ▶ 장준석 / 목포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도로에서 벌어지는 경기가 많이 있었는데 

선수들 경기에 큰 지장이 없도록 

도로 통제 부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맡은바 역할을 다하면서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전은 안전 체전으로

치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허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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