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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아 타이거즈 최종 선택은 '이범호'

◀ 앵 커 ▶

기아 타이거즈가 이범호 타격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습니다.


현재의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추스릴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선임 배경을 밝혔는데,


이 신임 감독은 임기 내에 

팀을 정상권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기아 타이거즈의 최종 선택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범호 타격코치였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구단은 이범호 신임 감독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과 연봉 각각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퓨처스 감독과 1군 타격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소통으로

지금의 팀 분위기를 추스릴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 INT ▶ 이석범 기아 타이거즈 홍보팀장


이 신임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감독자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초보 감독이 아닌 타이거즈 감독으로서

임기 내에 정상권으로 올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INT ▶ 이범호 기아 타이거즈 신임 감독


2000년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 감독은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뒤

지난 2011년 기아로 이적해 8년을 뛰었고,


2019년 은퇴한 뒤에는

2군 감독과 1군 타격코치로서

뛰어난 지도력을 평가받아 왔습니다.


18년 프로 통산 2할7푼 1리의 타율에

329홈런, 천 127타점을 기록했고,


특히 프로야구 최다인 17개의 만루 홈런으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프로 야구 최초의 1980년대생 감독이 된

이 신임 감독이

김종국 전 감독의 불미스런 하차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추스리고

올 시즌 어떤 성적을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 END ▶


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