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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빈칸 채워진 광주 대진표, 전남은 빈칸 투성이

◀ 앵 커 ▶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광주 8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아직 민주당 경선이 남은 지역은 있지만,  

여야 모두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전남 10개 선거구의 대진표는 빈칸 투성입니다. 


주현정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광주의 총선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진보당, 개혁신당까지

여야 5개 정당이  광주 8개 선거구의

후보를 대부분 확정지었습니다.


민주당이 경선을 마무리한 동남갑은 

정진욱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강현구 예비후보의 양자 대결이 형성됐습니다. 


민주당 여론조사가 진행중인 

동남을은 본선 진출자 1인이 

박은식, 김미화 예비후보와 대결을 치릅니다. 


서구갑에서는 하헌식과 강승철 예비후보가, 

서구을은 강은미, 김해정, 최현수 예비후보가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구갑은 정준호와 김주업 예비후보의 맞대결,

북구을은 전진숙, 양종아, 윤민호,

김원갑 후보의 4자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광산구갑은 민주당 후보와

김정현, 정희성 예비후보의 3자 경쟁, 

광산구을은 안태욱, 김용재, 전주연 예비후보가 

자신의 경쟁력을 내세우며

민주당 후보와의 대결 채비를 마쳤습니다. 


◀ INT ▶지병근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번 총선은) 특정 정당의 여야의 심판 구도보다는

한국 정치가 최근에 많이 후퇴하고 있고

민주주의 차원에서 후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것을 복원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광주의 대진표가 윤곽을 거의 드러낸 가운데

전남은 선거구 획정 문제부터 안갯속입니다. 


국민의힘은 여수갑 박정숙,

민주당은 담양·장성·영광·함평 이개호 등

각각 1개 선거구에서 1명씩의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광주 동남을 경선에서 배제된

김성환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동남갑 노형욱 예비후보는 

다음주 중으로 향후 진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 END ▶

주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