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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민주 '컷오프' 시작.. 막오른 총선 경쟁

◀ 앵 커 ▶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을 치를 지역과 후보자들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우선 광주 3곳의 지역구의

경선 후보자들이 정해졌습니다. 

전남은 선거구 획정 문제가 결정되지 않아

1차 경선지역 발표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주현정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주8개, 전남 10개 선거구 중에서

민주당이 경선을 치를 선거구를 밝힌 곳은

3곳입니다. 


광주 동남갑과 북구갑, 북구을 등

3곳은 2명씩의 경선후보가 발표됐습니다.


모두 현역의원과 도전자가 맞붙는 구도입니다. 


동남갑에서는 윤영덕 현 의원과

정진욱 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별보좌역이, 

북구갑에서는 조오섭 현역 의원과 정준호 변호사,

북구을 지역구는 이형석 국회의원과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1대1 경선을 치릅니다. 


◀ SYNC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후보들은

어떤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약속하신 대로

'선당후사' 정신으로 아름답게 승복하시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일단 지역 3개 선거구의 

민주당 경선 대진표는 완성됐지만 

일부 예비후보가 중앙당 결정에 반발하고 있어 

변동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동남갑 출마를 준비하던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경훈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소장은 

각각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북구갑 문상필·진선기,

북구을 김세미가·조현환 예비후보는 

공천 배제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1차 경선 지역에 대한 투표를 실시합니다. 


경선 투표는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하는데, 

3개 지역구 민주당 최종 후보는 오는 21일 공개됩니다. 


이날 발표 대상에서 포함 될 것으로 예상됐던 

전남 10개 선거구 경선 후보는 

선거구 획정 문제가 

결론이 나지 않아서 설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공관위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 역시 

다음주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선이 곧 당선'인 광주·전남에서는 

민주당 컷오프 윤곽이 확정될수록 

당내 갈등이 증폭될 수도 있어

폭풍전야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 END ▶

주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