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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재명 '텃밭' 유세 "151석 몰아주시라"

◀ 앵 커 ▶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첫 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텃밭'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5.18 가해자의 후신, 

5.18을 부정하는 반역집단이라며 

맹비난했고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조국혁신당'을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주현정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광주에서 

현행 준연동형으로 비례대표 선거제

유지를 선언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45일만에 다시 광주를 찾은 이재명 대표는 

'자매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나섰습니다.


정부 인사와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5.18 왜곡, 망언 파문을 겨냥해 

'필요할 때만 5·18을 이용한다'며 

정부와 국민의힘 심판을 위해 

민주당에 과반의석을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5.18의 역사 자체를 부정하고, 폭도로 매도하는

그 정신 나간 집단들, 반역의 집단들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후에는 지지층 결집을 위해 

거리로 나갔습니다.


후보 등록 첫 날 이곳 전남대학교를 찾은

이재명 대표는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현장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대표님, 반가워요. 민주당 화이팅".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세력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도 

"그 중심은 민주당이어야 한다"며 

제3지대에서 약진하는 조국혁신당을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으로,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담을 수 없는 부분들은

조국혁신당으로 담되, 중요한 것은 1당이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이 돼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에

151석을 꼭 만들어주시라고 간절하게

호소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광주 일정에는 

8명의 지역 총선 후보들과 

이해찬,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함께했습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주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