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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순천만국가정원, 4월 1일 재개장

◀ 앵 커 ▶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하면서

휴장에 들어간 순천만국가정원이

튤립이 만개하는 시기인

올해 4월 1일 재개장합니다.

봄꽃들이 만개한 가운데

디지털 문화 콘텐츠가 녹아든

새로운 개념의 정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해 10월 31일.

천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기록하는 등

숱한 기록과 화제를 남기고 폐막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박람회의 주무대였던 국가정원은

박람회의 폐막과 함께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재정비를 위한 조치였습니다.

최근 순천만국가정원의 재개장 계획에 대한

윤곽이 나왔습니다.

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튤립이 만개하는 시기인

4월 1일 쯤 일단 프리오픈에 들어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정원은 다양하고 화려한 봄꽃으로 갈아입고

관람객들을 새롭게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INT ▶방수진 순천시 정원운영과장

"봄꽃 화훼 연출을 조금 더 아날로그적으로 더 강화를 할 예정이거든요. 그래서 약 90종에 142만본 정도의 봄꽃을 식재해 개장 때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을 상징하는 대표 공간이였던 꿈의 다리는

벽면 한글 타일을 모두 철거하고

디저털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국가정원 내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키즈 정원과 시크릿 정원 등은

애니 캐릭터와 디지털 아트 등 연출 방식으로

K-디즈니 순천을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국가정원은 프리 오픈 이후 3개월 뒤인

오는 7월 1일 그랜드 오픈을 하게 됩니다.

그랜드 오픈 이후에는

국가정원에서 동천으로 연결되는

캐릭터 퍼레이드와

야간 경관 연출 등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INT ▶김선순 순천시 일류도시기획단장

"7월 1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까지 야간 경관을 강화해 저녁에도 (관광객들이) 순천에서 즐길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재개장.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융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국가정원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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