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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청년층 자산 모으기..."적금부터"(R)

(앵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금융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자산모으기에
관심이 적었던 청년 세대에서도
적금 등 금융상품을 통한 재테크가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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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과 주식시장이 크게 들썩인 최근 2,3년,
가계대출의 급증세와 함께 청년층의 대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cg) 지난 2019년 7천3백건에 머물렀던,
광주은행의 청년층 가계대출 건수는
지난 2년 동안 해마다 8,90%씩 폭증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아무래도 영끌족해서 코인이나 주식투자
그런 쪽에 눈을 일정 부분 돌려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고위험 투자 상품이 아닌
안정적으로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달 출시한 청년희망적금은
세제혜택까지 포함할 경우 연10%대의 이율이 보장되는데,
가입자가 정부 예상치의 7배를 넘어설 설 정도로
인기를 끌며 조기에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이에앞서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 근로자가 매달 10만원씩 10개월을 저축할 경우
만기 때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청년 13(일삶)통장 지원사업을
5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일정기간 금융교육을 받는다는 조건이 붙지만,
지난 달 5백명 모집에 1700여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구문정 센터장(광주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청년들이) 자신들이 돈을 버는 것보다,
번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그 돈을 관리하는 능력이
어떻게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가 생각하는

여기에 새 정부에서는
10년 만기에 최대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어,
청년층과 금융권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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