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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국내 첫 드론산업 특화단지 조성...2026년말 준공

◀ANC▶

고흥에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됩니다.


이 농공단지에는

드론의 연구와 제조 기업 입주공간을 갖춘

국내 첫 드론산업 특화단지가 들어서는데,

벌써부터 34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고흥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개념의 

특별한 농공단지가 들어섭니다.


고흥읍 고소리 항공센터

인근 13만 7천여 ㎡, 

약 4만 평 면적에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가 조성됩니다.


2026년 7월까지 

총 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돼

공영개발로 추진됩니다. 


이 농공단지에 입주가 가능한 업종은 

정밀기계와 기타 운송장비제조업, 

정보통신업, 연구개발업 등, 4개 업종.


고흥군은 특히,

3년 전부터 무인항공기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현재까지 34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냈습니다.  


◀INT▶

(고흥은 농수축산업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지금까지 조성된 농공단지도 농수산물

가공업체 입주에 그쳤었는데,

이번에 조성되는 농공단지는

무인항공 제조‧연구업체들이

입주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전국 최초의 드론산업 특화단지로,

일찌감치 국토부와 전남도의

산단 지정, 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됐고,

이번달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고흥군은 이번 농공단지 조성으로

천5백 명의 고용, 450억 원의

소득 창출 효과와 함께

드론 중심도시의 입지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고흥만 항공센터 일원은 전국 최고의

항공산업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어,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드론 연구,

개발, 실증은 물론 생산까지

고흥에서 할 수 있게 돼,

드론산업에 대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우주발사체 산업에 이어

드론 중심의 항공 산업까지,

고흥군의 지역 산업구조가 

첨단 분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