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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녹동, 고흥 발전의 중심으로 '우뚝'

◀ 앵 커 ▶

고흥 녹동항이 

관광과 항만.물류.교통, 수산업에 이르기까지

지역 발전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연계 물류센터와 어선건조지원센터,

경전선 녹동역, 녹동신항 항만개발, 

거금도 권역 관광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이 녹동에서 추진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고흥군과 전라남도, 제주도는 최근, 

제주연계 물류센터를 설치하기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녹동신항 항만구역 내, 5천 ㎡ 부지에

백억 원을 들여

저온저장고와 상온창고 등을 갖춘

물류센터를 신축하게 됩니다.


또, 이를 세 지자체의 지방협력사업으로

2025년 국비 지원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 INT ▶

(물류센터가 설치되면 제주도와 내륙을 오가는

물동량의 대부분이 고흥군을 통하게 되어

녹동신항이 제주~내륙간 물류거점이 될 것입니다.)


녹동항은 올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7개월간 드론쇼가 진행되면서

고흥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고흥군은 이미 

복층형 거금대교 탐방로와  

남해안 명품 전망공원 조성 등, 

오는 2026년까지 7건의 개별사업으로 나눠

녹동-거금도 권역 관광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동항에는 또,

조선소와 검사소, 연구소 등을 한곳에 모아

친환경, 고효율의 어선 건조기반을 갖춘

전국 최초의 어선건조 지원센터도 들어섭니다.


국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총 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됩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유치와 함께

최근 교역량이 급증하는 김 산업 수요를 감안해

2025년 말까지 녹동신항에 대한 

부두 증설과 항로 준설,

무역항 및 국가관리연안항 지정도 추진됩니다.


특히, 국책사업인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으로 화제가 된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역, 녹동역을 잇는 

철도 건설 계획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적극 추진될 예정입니다.


◀ INT ▶

(녹동은 우리 고흥군에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가장 활기차고 젊음이 넘치는 열정적인 곳입니다.

수산자원의 보고이자, 명실상부한

해상교통과 관광의 중심지입니다.)


고흥의 작은 포구, 녹동이

산업과 물류, 관광, 교통의 요충지로

사람과 물산이 모여들면서

고흥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 END ▶

최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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