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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20년 간 지역 독립유공자 83명 발굴

◀ 앵 커 ▶

105주년 3.1절을 맞아 

여수 출신 윤형숙 열사를 추모하는

첫 문화예술제가 열렸습니다.


여수에서는 

지역 독립운동가 유족회를 중심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윤형숙 열사 등,

83명의 지역출신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3.1절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05주년 3.1절인 오늘,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수 출신으로 

1919년 3.1독립운동 당시

광주에서 일제에 항거했던 윤형숙 열사,

남도의 유관순으로 더 유명합니다.


지난 2004년, 지역 독립유공자로 발굴돼

추모제와 학술대회가 있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 문화예술제로

행사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 INT ▶00 04 33 19~

(이 행사를 통해서 앞으로 연극도 만들고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보급을 하고, 여수만이 아닌 예를 들어서 남도 여수가 아닌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여수에는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2014년, 

지역독립운동가 유족회가 설립됐고,

이미 20여년 전부터

지역 차원의 독립유공자 발굴이

진행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윤형숙 열사를 포함해

83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INT ▶00 00 39 18~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모두 정리해서 제 블로그에다가 올려놓고 이걸 모든 사람들이, 내가 알고 있는 걸 전부 알 수 있도록 이렇게 하고 싶은데...)


여수지역독립운동가 유족회는

이같은 지역의 독립유공자 발굴과 선양,

자료실 운영 등의 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유족회는 앞으로

소속 회원들에 대한 일자리 사업 같은

생활 지원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