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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방치되는 섬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규제에 묶여 개발은 개발대로 안되고
급속한 인구유출로 보존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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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섬 자치단체인 신안군의 인구는
지난 99년 5만 4천명에서 올해 4만 6천명으로
8천명이 줄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도덕도와 부남도,두리도,죽도,
거사도 등은 사람이 모두 떠나 무인도로 변했습니다.
더우기 다도해 국립공원인 홍도는 개발을
억제하는 해양생태보전 관련 입법이 추진돼
관광지로서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INT▶ 안종수교수 호남대
"일본은 섬을 적극 개발해서...."
유인도 279개와 무인도 등 천 9백여 개로
전국 섬의 62%를 차지하는 전남은 나머지 섬도 같은 실정입니다.
전남도는 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섬 지키기
종합기획단을 발족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합니다.
◀INT▶ 강진원 정책기획관 전남도
"비워지는 섬을 지키기 위해..."
섬의 생산적 가치 창출을 위해 생활인프라와
생산기반 확충 등의 문제점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게 됩니다.
또 도서생태와 환경보전 대책,도서관련 통합법
제정 필요성등에 대한 심층 분석해 종합대책에 반영하게 됩니다.
도는 정부차원에서 필요한 사안은 정책건의를
계속하고 자체추진 상항은 신속히 후속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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