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침하, 이른바 땅 꺼짐 현상의 주범으로
꼽힌 관정 개발을 놓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무안 청계면 청수리일대 주민들은 최근
무안군이 하루 150톤 용량의 지하관정을
개발하려는 데 대해 지하수 고갈로 농경지가
꺼지는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관정 개발을
막고있습니다.
무안군은 지반침하의 주원인인 청수리 관정을 폐쇄하고 새로운 관정을 개발할 계획이었다며 청계 농공단지의 주 용수원인 관정 개발의
차질로 농공단지 운영에도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관정과 가까운 청수리의 한 논에서는
지난해와 올해초 두차례에 걸쳐 땅이 갑자기
꺼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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