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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발주되는
토목과 건축공사의 대부분은
외지업체에 하도급돼,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업체들에 대한
하도급 우선 계약과 함께 지역업체들의
경쟁력 확보가 선결과제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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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에서 한해동안 발주되는
토목과 건축공사는 줄잡아 2천 500여건,
하지만 이 가운데 대부분은
타 지역 소재 업체가 낙찰받고 있습니다.
하도급 또한 외지업체가
거의 독식해 중장비는 물론 건설인력도
외지에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지역업체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이는 결국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수시 의회는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하도급 때 지역업체들이 우선 계약될 수 있도록 원도급자들이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이같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노.사 물론 시민들이 지역 이미지 개선에 노력해 줄 것을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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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역업체들의
하도급 우선 계약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업체들이 무엇보다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기술력이 뒤떨어지고
업체 규모마저 영세한 상태에서 원도급자들이
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
공사하기 좋고 기업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과 함께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지역업체들의
자구노력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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