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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교과서로 정신 계승(리포트)

입력 2008-05-13 08:10:57 수정 2008-05-13 08:10:57 조회수 1

(앵커)
5.18 민중항쟁 28주년 기념주간을 맞아
오월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5월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을 찾아서
5월 정신이 어떻게 계승되고
값지게 활용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5.18 관련 교과서를 만들어낸 교사들을
만나봅니다

박용필 기자..

(기자)
지난 1988년 광주 청문회가 열리면서
그 진상이 비로소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된 5.18 광주 민중항쟁.

95년 5.18 특별법이 만들어지고

그후 제주 4.3항쟁과 노근리 사건, 군의문사 등
그늘지고 왜곡된 과거 역사를
바로잡는 작업의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이펙트)-화면전환 해서 넘김.

하지만 민주주의가 일상이 돼있는 세대들에게
5.18은 그저 역사 교과서
한 구석에 짤막하게 나오는 얘기에 불과합니다.

(인터뷰)-'국정교과서만으론 피상적으로 알다보니 소홀히 생각할 수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5.18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주기 위해
초중교사 12명이
지난 2006년부터 교과서 편찬작업에
매달렸습니다

2년만에 모습을 갖춘 책에는 청소년들이
5.18 정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노래도 부를수 있고
탐구활동 등을 담아놨습니다.

(인터뷰)-'아이들이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들려고 했다'

3공에서 암울했던 유신독재정권을 거쳐
다시 되살아난 군부 독재에 당당하게 맞섰던
5.18 민중항쟁

그후 민주화 운동과
국가기념일로 자리매김되고
당시 폭도로 매도됐던 희생자가 유공자로
인정되는 과정을 파노라마처럼 엮어
'정의는 승리한다'는 교훈을
5.18이 직접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학생들에게 5.18의 역사적 의미를
여과없이 알려주고자 했다'

(스탠드업)
"교사들이 땀과 열정을 쏟아낸 만든 이교과서는
인증도서 신청 절차를 밟은 뒤 내년 1학기쯤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후년 30주년을 앞둔 5.18은
12명 교사의 값진 노력으로
민주주의의 고귀한 가치를 알리는
'희망의 교육 자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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