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찰이 광주 시청사와 시의원 사무실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의 한 사회복지 시설 인허가 과정에
시의원과 공무원의 비리 의혹이 불거져
이뤄졌는데 시본청과 의회가 한꺼번에
압수수색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오늘 오전 광주시의회 김모 의원 사무실과
시 사회복지국장실등 광주시청사 10곳에
경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경찰은 전격적인 압수수색에서
김의원과 오모 전 국장 등 공무원 4명의
업무용 컴퓨터와 인허가 관련 서류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자료를 분석한 뒤
김의원이 한 복지법인 설립 과정에서
로비 활동을 벌였는지,
그리고 오 국장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또, 필요하면 계좌 추적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경찰이 업무비리와 관련해 광주시청사와
의회를 동시에 압수수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자
광주시 공무원들은 하루 종일 경찰의
수사 방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일손을
잡지 못했습니다.
◀INT▶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김의원의 아들과
공동으로 노인 복지시설에 투자했던
김모여인이 민원을 제기하면서 표면화됐습니다.
당시 김여인은 김의원이 허가를 받은 뒤
복지 시설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주겠다며
공무원 로비 자금으로 천오백만원을 받아갔지만
소유권을 넘겨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이 불거지자 광주시는 관련된 오 국장을
직위해제했고,내부 조사 결과 비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하면서
제기된 의혹과 비리가 사실로 드러날지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