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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통행을 위해 확장한
목포시내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버리는
바람에 사업 효과가 떨어지고 보행권마저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달 하당 신흥동 사무소에서
노동부 구간 274미터 도록가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됐습니다.
하지만 양쪽 2차선을 주정차 차량이
차지하면서 공사전보다 차량흐름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1억 8천만원을 들여 주차장을 만든셈입니다.
또한 차도를 넓힐 욕심에
인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일반인은 물론
장애인이 지나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경계석을 빼고 90에서 120센티에 불과한
인도 한 가운데를 전주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INT▶박준형 목포시장애인연대
"(차도)가 제구실을 못하고 보통사람이
지나기도 힘들다"
도로공사 등을 할 경우
시민의견을 수렴하도록 한 보행권 관련
목포시 조례는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INT▶조용선 건설과장 목포시
"주변 주민과 의원들 민원이 있어서..."
주차장 확보 등 근본 대책이 없을 경우
신안군청 진입로와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하당 원형도로 등도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볼라드정비와 보도턱 낮추기,
장애인 유도 점자블럭 시설 등 목포시가
막대한 돈을 투입해 벌이는 보행환경개선
사업이 이상한 도로 만들기로 빛을 잃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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