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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뱃길 복원 사업이 찬성과 반대
목소리만 높고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에 앞서 선거공약을 먼저 내걸었던
박준영.박광태 양 시도지사가 이제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시사돋보기 장용기 보도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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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뱃길 복원을 놓고 찬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찬반 토론도 어떤 합의점을 찾기보다는
상대 주장은 묵살한 채 자신들의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토론을 하면서 오히려 감정과 갈등의 골만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산강을 살리자는 대명제에는 찬반 모두
동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산강 뱃길과 물길 복원은 되고
운하는 안된다,수질 개선이 먼저다, 치수가
먼저다 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같은 난맥상을 보면서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최근 중국의 초석을 다진
등소평의 흑묘백묘(黑猫白猫)론이 떠오릅니다.
등소평은 좋은 고양이의 조건으로
색깔이 검고 희고가 아닌 쥐를 가장 잘 잡는
고양이가 최고라고 강조했습니다.
70년대 당시 세계사의 흐름이 개방과
실용으로 바뀌고 있는데도 이론과 형식에만
발목잡힌 중국의 사회상을 고양이를 빌어
강하게 질타한 것입니다.
영산강 문제도 뱃길과 운하등 형식을 떠나
얼마만큼 친환경적으로 만들고 인적 물적
소통의 역할을 하게 만드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영산강에 2조원이 넘는
국고를 쏟아 주겠다는데 거부하거나 주저할
이유는 없습니다.
영산강 본래대로 물이 잘 흐르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명박정부에 앞서 영산강 공동개발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박준영전남 지사와
박광태 광주시장이 이제 앞장서서 반대론자를
설득하고 포용해내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시사돋보기 장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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