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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반상회에 얼마나
자주 나가십니까. 아파트 행정에 관심을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목포의 한 아파트의 관리소장과 입주민 대표가
짜고 억대의 관리비를 빼돌려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양현승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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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아파트 관리소장과
입주민 대표등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 200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아파트 관리비
1억 2천만원을 빼돌렸다는 이윱니다
이들은 아파트에서 고압 전력을 쓰고
있는데도 단가가 비싼 저압전력으로 사용량을
계산해 전기료를 부풀려 받아왔습니다.
또 아파트의 정기예탁금을 담보로 2천만원을
불법으로 대출받았습니다.
◀SYN▶ 관리소장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수년간 부풀려진 관리비를 내왔던
주민들은 이같은 사실을 까맣게 몰랐습니다.
◀SYN▶ 아파트 주민
"몰랐다.."
이 아파트의 통장은 횡령을 막기 위해
아파트 입주민 대표와 관리소장의 공동명의로
돼 있었지만 무관심 속에서 이들만 입을 맞추면
금새 눈먼돈이 돼버렸습니다.
목포시에서 현재 입주가 이뤄진 아파트는
157곳. 이 가운데 76곳은 아파트 관리를
외부업체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비를 투명하게 관리하려면
체계적인 회계절차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을 통한 감시 강화가
절실해보입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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