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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시민의 상 문제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시민의 상이 감사패로 전락하지 않느냐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시사돋보기 장용기보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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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상은 정치색을 떠나 시민의 이름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대통령 상보다 더 권위와 명예가 따릅니다.
지난 67년 만들어진 목포 시민의 상이
최근들어 권위와 명예가 실종되고 품격도
감사패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쓴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수상자들의 공적 여부를 떠나
시민의 상 후보 추천과 결정 과정등 근본적인 문제가 많다는 비판입니다.
동장이나 사회단체장이 후보 추천권을 가져
추천 방법등 소통의 길이 막혀 있습니다.
심사위원도 문제입니다. 시의회 의장이 추천한 의원 8명과 시장이 추천한 12명등 21명으로
구성되고 14표 이상을 얻어야 합니다.
더욱이 심사위원 3분의 1이 넘는 시의원 8명은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이른바 '큰 손' 역할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때문에 목포시나 시의회와 불편한 인사들은
시민의 상을 올라가지 못할 나무처럼 아예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시장과 시의원들은 자신들이 바로
시민의 대표인데 뭐가 잘못됐느냐는 반론도
있을 것 입니다.그러나 시장과 시의원은
모두 정치 행위로 당선 됐을 뿐 입니다.
시장과 시의원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으면서도 기존 행태를 왜 그렇게 되풀이 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중앙 권한을 지방에 넘겨주라는 말만 하지말고
시장과 시의원들의 지역내 권한도 시민들에게 대폭 넘겨주는 솔선 수범 자세가 아쉽습니다.
후보자 추천 방법에서 심사위원 공모등
뜯어 고칠 것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목포 시민의 상은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시민들이 수상자 선정의 참뜻을 되새겨야 하는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시사돋보기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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