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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녘에서는 가을 걷이가 한창입니다.
농민들은 수확의 기쁨과 함께
한편으로는
농산물 가격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이른 아침,황금 들녘에서는 농기계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퍼집니다.
수확의 손길은 바쁘지만 속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가을 가뭄에 번진 잎마름병에 수확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박명숙 *벼 재배농민*
//작년의 8-90% 정도 밖에 수확인 안되고,
품질도 별로여서 걱정///
추수를 마친 농가에선 소사료용 볏짚을
정리하고,벼를 말리느라 분주합니다.
고추 등 수확이 끝난 밭작물도
상품 가치에 따라 건조와 분류 작업이
한창이지만 판로는 여전히 걱정입니다.
◀INT▶나영자 *고추 재배농민*
//가격이 잘나와야하는 데 그게 늘 걱정이죠///
이같은 상황속에서 농민단체는
이미 벼 출하거부 운동 전개를 선언한 채
식량자급 법제화와 쌀값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농자재 값은 끝모르고 오르고,농산물 값은
별반 나아지는 게 없고,
한 해 농사에 몇푼의 돈을 쥘 수 있을 지...
가을 걷이에 나선 농민들의 머릿속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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