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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의 장기 전망에 대한 진단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당장은 경기침체로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특히 협력업체들의 불안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대불산단의 한 선박구조물 제조업체입니다.
내년도 상반기 확보 물량이 올해보다
30% 가량 떨어졌습니다.
세계 경기 침체로 외국선주사들이 선박건조를 지연하거나 주문량을 줄이고 있기때문입니다.
◀INT▶A 업체 관계자(하단)
[많이줄었죠..물량확보하러 조선사로 세일즈
하러 가야한다]
씨앤중공업과 대한조선이 휘청거리고,삼성 등 다른 지역 중대형조선소들도 물량을
거두면서 대불산단 업체 대부분 사정이
비슷합니다.
◀INT▶B 업체 관계자(하단)
///다 마찬가지죠 걱정이 안되겠어요///
여기에 서남권 조선업의 기둥인 현대삼호중이 직영업체 확보와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외부 협력업체의 불안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삼호중이 직영 우선으로 위탁을 할 경우
외부 협력업체에 물량이 그만큼 줄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INT▶C 업체 관계자(하단)
//대한이나 씨앤 중공업이 회생할 때까지만
이라도 삼호중이 2년만 확장을 유보해주길..//
[C/G]현대삼호중은 이에대해 오는 2012년
현재보다 두배 많은 6조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려면 지금의 협력업체로는 어렵다며
시설투자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시설투자를 늘린다고 외부협력업체의
물량이 현재보다 줄지는 않는다며
이같은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대형 조선소들은 경기 침체가
조선업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 오히려 호기일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느긋합니다.
하지만 물량 확보 비상 등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협력업체들은
드러내놓고 말도 못한 채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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