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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책임 전가 의혹(R)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1-15 22:05:19 수정 2009-01-15 22:05:19 조회수 1

◀ANC▶
지난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에게
해양경찰관이 폭행당하고 인질 맞교환됐던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당시 사건과 관련해 해경이
담당 경찰관들에게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

◀END▶

지난해 9월 25일, 불법 중국어선을 검문하던
고 박경조 경위가 바다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박경위 사건을 조사하던 중 사건발생 이틀 전,
해양경찰관들이 중국선원들에게 폭행당하고
억류됐다 인질 맞교환으로 풀려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해양경찰청은 상부보고를 하지 않았다며
경비 함장을 직위해제 하는 등 3명을
징계했습니다.

그런데 직위해제된 함장의 가족들은
실제 지시를 내린 상급자는 사건이후 무사히
근무지만 옮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직위해제된 경찰 가족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운 거다"

상부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해경청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가족들이 당시 3003함의 영상통화 정보를
요청했지만 해양경찰청은 사건 시간대
기록을 뺀 나머지 내용만 공개했습니다.

◀SYN▶ 해양경찰청 관계자
"임의로 일부만 끊은 것은 아니다"

징계를 받은 경관 가족들은 결국 하급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긴데 불과하다며 해경의 명확한
해명이 없으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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