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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 오늘 이른 아침부터 성묘행렬이
이어졌고 오후부터는 일찌감치 일터로 떠나는
귀경인파가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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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를 하얗게 뒤덮은 눈을 조심스레 치우고
바리바리 싸 온 음식을 차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궂은 날씨 탓에 예년보다는 한산했지만
그래도 조상을 뵈려는 성묘객들의 발길은
이어졌습니다.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은 설연휴,
갈길은 멀고 마음은 급한 귀성객들은
서둘러 고향을 등 뒤로 했습니다.
섬고향을 코앞에 두고 배가 못 떠
발만 동동 굴렀던 귀성객들의 피곤은
푸근한 고향의 정을 한가득 안고
녹아내렸습니다.
◀INT▶김욱/경기 화성
차가 많이 밀려서 오래 걸렸지만 고향오니까
어려웠던게 다 풀렸습니다/
◀INT▶문준우/대전시
사진도 찍고 바다도 보고 시원하고 재밌었어요/
목포와 완도항을 통해 오늘 빠져나온 귀경객은
만2천여명!! 뒤늦게 섬 고향으로 간 귀성객도
만여명에 이르렀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요금소는 차량들로
붐볐고, 목포역과 버스터미널도 귀경객으로
북적였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버겁다는 요즘,
고향을 찾은 사람들은 따뜻한 고향의 정을
밑천 삼아 희망을 품고 다시 일터를 향해
귀경길 전쟁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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