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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날 희망 있나?(R)

박영훈 기자 입력 2009-02-04 22:05:45 수정 2009-02-04 22:05:45 조회수 2

◀ANC▶

대한조선과 C&중공업의 생사 여부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게 됐습니다.

대한조선 워크아웃 실사단은
돌연 철수했고,C&중공업 매각안 추진 여부는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대한조선 해남조선소,채권실사단 사무실이
텅 비어 있습니다.

기업실사 이틀만인 어젯밤 갑자기 10명의
실사단 전원이 철수해 버렸습니다.

◀SYN▶대한조선 직원
"어젯밤 가고 난 뒤 오늘 안왔어요"

대한조선 경영진이 실사를 위한
필수조건인 관리와 재무약정에 동의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INT▶산업은행 관계자
"대주그룹측이 실사작업에 협조하지 않는다"

구조조정작업의 전면 중단으로 최소 7백억원
이상 필요한 긴급 자금지원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자금난으로 현재 건조중인 선박을 5월말까지
선주측에 인도하지 못할 경우 예정된 물량의
주문 취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회사의 존립 자체도 예측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화면전환=====================

이번 주로 예정됐던 C&중공업의 해외매각 추진 여부는 다음 주로 또 결정이 연기됐습니다.

우리은행 등 채권단 내부에서 최대
채권기관인 메리츠 화재가 제안한
'해외 매각안'을 놓고 이견이 조율되지
않고 있기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채권단은 서면결의서를 돌려 찬반을 묻기로
했으며,집계가 완료되는 다음 주중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권단의 75%가 동의하면 C&중공업 매각 안이 진행되지만 워크아웃 만료 시한인
오는 13일까지 합의를 하지 못하면 워크아웃은 자동 종료됩니다.

이럴 경우 C&중공업은 자체 정상화를
추진하거나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해야하는 최종 수순을 밟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현재로선 대한조선과 C&중공업 모두 쉽지 않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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