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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해마다 절차 핑계(R)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3-13 22:05:34 수정 2009-03-13 22:05:34 조회수 2

◀ANC▶
새학기마다 전국의 학교들이 공사판으로
바뀌는 풍경이 재현되지만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기간이 짧은 공사는 방학 때 이뤄지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되풀이되고 있지만
당국은 해마다 절차 핑계만 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의 한 초등학교..

2월 중순부터 학교 급식실 증축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 학교 학생들은 한 달동안
점심을 집에서 먹어야 했습니다.

◀SYN▶학부모
맞벌이하는 집은 불편하죠..

(C/G)한 지역 교육청의 지난 달 시설공사
계약체결 내역입니다.

대부분 한 달짜리 교실 바닥공사인데
한결같이 지난 달 방학이 끝날 무렵에
계약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목적 강당 신축공사 등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공사와 마찬가지로 학기가 시작된
뒤에도 공사를 진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SYN▶교육청 관계자
방학때 하는게 원칙인데../

교육당국은 해마다 새 예산은 1월 1일부터
쓸 수 있지만 설계 용역 등의 절차를
거치다보면 공사 시점이 새학기에 맞물릴 수
밖에 없다는 말만 늘어놓습니다.

◀SYN▶교육청 관계자
하는 일이 그것만 있는게 아니라서..

그러나 공사기간이 한 달 이내인 소규모
공사의 경우 설계 용역 등 절차를 현행보다
앞당겨 시작하는 등 조금만 보완하면 개선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이 절차 핑계를 대면서 손을 쓰지
않을 경우 공사판 학교는 내년에도 다시
재현될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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