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촌마다 농가부채로
빚더미 위에 나앉은 농가들이 많습니다.
이같은 농가들을 위해서
영농 회생지원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신청 농가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1헥타르 가량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박 모씨는
지난 한해 농가부채 부담에 크게 시달렸습니다.
모두 1억 7천만원이 넘는 농가부채로
일년 이자만 5백만원 가량을 지불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에 영농 회생지원 농가로 선정돼
이제는 농가부채를 모두 갚고
농삿일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CG)****
농가 영농회생지원은 농가부채가 많은 농민이 한국농어촌공사에
자신의 농지를 팔아 부채를 갚고
그 농지를 다시 빌려서 농사를 짓는 사업입니다
*****
(CG)****
사업 첫해인 2006년에는
전남 지역 지원 농가가 26명에 불과했지만
대내외적으로 영농 환경이 악화되면서
지난해는 89명으로 3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두 달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벌써 지난해의 4분의 3 수준인 70명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만큼 희망자가 많습니다.
****
부채를 일시에 갚을 수 있고
5년 뒤에 영농여건이 회복되면
자신의 옛 농지를
우선적으로 다시 사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처럼 사업 신청자가 늘면서
한국 농어촌공사는
이달 2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지원 자격은 1.5헥타르 이상 농지를 소유한
70세 이하 농민으로
농가 부채가 5천만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농업인들의 영농 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한
회생지원 사업이 농가 부채 고민을 덜어주는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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