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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높은 이자 준다기에...(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4-22 22:05:36 수정 2009-04-22 22:05:36 조회수 1

◀ANC▶
20년 가까이 시장상인들을 상대로 출장 수납
방식으로 예금*적금 업무를 봐왔던 미등록
금융업자가 돌연 잠적했습니다.

확인된 것만 7백 명이 20억 원의 피해를 봤고
그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
◀END▶

전남 목포시 양동의 한 업체..

이 업체의 직원들은 지난 82년부터 최근까지
재래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돈을 받아
예금과 적금 업무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휴일도 없이 상인들의 돈을
저축해주겠다며 돌던 직원들이 최근부터
보이지 않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INT▶피해자 김 모씨
"다해서 6800인데 만기가 14일이었어요. 근데
14일날 안 온거에요"

김 씨 등은 시중 은행보다 최고 3%이상 많은
이자를 주겠다며 상인들을 모집했고, 상인들은 직접 은행을 가지 않아도 매일 저축을
할 수 있는 편리함에 거래를 해왔습니다.

◀SYN▶오세인 / 피해자
"이윤같은건 생각안했어요. 날마다 오니까
편리해서 넣었죠"

(s/u)경찰이 압수수색한 장부등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피해자만 7백 명이 넘고, 피해금액도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잠적한 김 씨의 통장에 1억 5천만 원의 빚만 남은 점으로 미뤄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굴릴 데를 찾지 못해 버티지 못하고
잠적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SYN▶경찰관계자
"그 돈을 쉽게 말해 다시 재투자할때를 찾아야
하는데 어디다 맡겼냐면 은행에다 맡겼어"

경찰은 김 씨 등 3명을 유사수신행위 규제법률
위반 혐의로 수배하고 통신기록을 조회하는 등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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