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금융기관으로 등록조차 안된
목포동방회원조합에 돈을 떼인 피해자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름도 비슷해 지난 2년 1년 파산한
동방상호신용금고 여파를 떠올리지만
사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은
더 큰 고통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
◀END▶
불법 대출 문제가 불거져 지난 2천 1년 끝내
파산한 동방상호신용금고.
서민 금융기관이였터라 고객들은 물론 지역
사회 충격은 컸습니다.
고객들의 원금이 어느 정도 보호받긴했지만
관련 소송이 진행되는 등 고통의 여파는
수년간 이어졌습니다.
◀INT▶박우득*당시 피해자*
//...금액을 변제하면 공장운영 못해..다 망하는 수 밖에 없다...//
이어 지난 2007년초 영업 정지됐던
홍익저축은행의 경우 인수를 통해 기사회생해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이번 동방회원조합 사건은 일반 금융기관의
파산과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는 전혀 다릅니다.
동방과 홍익금고 처럼 금융기관이 아닌만큼
피해자들이 원금을 되돌려 받을 길이
사실상 없습니다.
실제 운영주로 추정되는 김씨의 경우 통장에
빚만 1억 5천만원에 이르고,대출을 해준
농협측은 이미 3자 명의로 잡힌 담보용 토지와 건물을 확보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원들마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달아난 김 모씨 등 세명이 붙잡힌다해도
남은 재산이 없다면 피해 구제가 불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INT▶금융기관 관계자(하단)
"사금융 피해는 일절 구제 받을 방법이
없고 그 행위자들 재산을 압류하는 방법외에는
전혀 없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피해자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경찰은 김씨 등
임원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해 규모와 범죄유형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