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정남진 장흥에서 블루베리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노지보다 수확 시기가 두 달이나 빨라
시장 선점 효과도 노리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잡니다.
◀ 리포트 ▶
푸른빛을 머금은 탐스러운 열매들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인 블루베립니다.
시설하우스에서 키워낸 덕분에
노지보다도 수확 시기가 두 달이나 빠릅니다.
지난해 36개 농가가 16헥타르 면적에서
110톤을 수확해 평균 16억여 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 INT ▶이승화 장흥 블루베리 재배농민
"이제 건강식품에서 기호식품으로 바뀌어가요 트렌드가 바뀌는 과정이고 앞으로는 맛있는 블루베리를 많이 찾을 겁니다. "
4월 중순에서 9월초까지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현재 킬로그램당 5만 원 선에서
거래되며 농가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수확이 한창인 지금
전남에서 유일한 블루베리 선별장은
하루 종일 분주합니다.
◀ INT ▶이지예 장흥 블루베리 재배농민
지금은 잘 팔리기 시작하는 시점인 것 같고요,
그 물량도 좀 많아지는 시점이고..지금이 굉장히 맛있어요.
지난 2014년부터 대표작물로
블루베리를 육성해온 장흥군.
올해부터는 3년동안 24억 원을 들여
재배기술 보급과 스마트팜 확산 등
체계적인 산업 기반 강화에도 나섭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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