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 119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광주전남지역에서도
기념행사가 치러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로케트 전기 해고자 문제 등
지역 노동계 현안의 시급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펙트) 인터내셔널가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119주년 노동절 기념 노동자 대회가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열렸습니다.
복직투쟁 중인 로케트 전기 해고 노동자들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옛 도청 앞 철탑 아래 열린 오늘 대회에는 민노총 추산 3천여명, 경찰 추산 1천 5백명이 참석했습니다.
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은 로케트 전기 해고자 문제와 대한통운 집단 해고 등
풀리지 않고 있는 지역 노동계 현안의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녹취)강승철/민주노총 광주본부장
"철탑 고공농성 52일째, 목숨을 걸고 투쟁하고 있는 로케트 해고자들은 또 다른 우리들의 모습이다."
이들의 집회를 철탑 위에서 지켜보던 로케트 전기 해고자들도 화답했습니다.
(녹취)유제휘/로케트 전기 해고노동자
"살고 싶다. 일자리를 돌려 달라 하는 우리의 소박한 꿈은 어떻게 꿈으로써만 그쳐야된단 말입니까"
(스탠드업)
참가자들은 또, 옛 도청 별관 철거 문제와 관련해 도청 철거를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공공노조와 운수연맹, 언론노조는 노동자 대회에 앞서 각 단위 별로 결의대회를 갖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미디어법 등 정부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의 시위 물품을 경찰이 가져가자 이를 되찾으려는 노동자들과 경찰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펙트)
한편 5.18 기념일 이틀 전인 오는 16일에는
전국의 노동자들이 광주로 모여
대규모 노동자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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