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나 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물품 구입을 의뢰하고 선결제를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선거철을 맞아
정당 사칭 사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포 숙박업소 사업주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는 최근 10곳 넘는 숙박업소의
업주들이 정당 관계자를 사칭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선거운동원들이 머물 수 있는
방 수십 개를 예약해달라고 말한 뒤
도시락 비용을 대신 선결제해주면
추후 방값과 도시락 비용까지 함께
계산하겠다는 전화가 이어진다며
경찰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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