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가 
개구부 아래로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사측이 유족에 사과했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원하청 사용자와 유족이 합의함에 따라 
오늘(25) 목포에서 숨진 노동자의 장례를 
진행하고 사고 현장에 들러 고인을 
추모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는 HD현대삼호와 하청업체가 
유족에게 사과하기로 하면서 이뤄졌으며,
HD현대삼호사내협력사협의회는 
노동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유족과 언론 등에
밝히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