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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경쟁력 강화 어떻게..“특별법 제정 되나?”

박종호 기자 입력 2025-05-29 10:12:29 수정 2025-05-29 18:42:00 조회수 270

◀ 앵 커 ▶
대선기획, 오늘은 조선 분야입니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조선산업을 부활시키겠다고 
선언하면서 조선업이 국가 안보 측면에서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선과 해운업계를 중심으로 특별법 제정 등이른바 K-조선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C/G] 
우리나라와 중국 조선소의 수주 잔고입니다.

LNG운송선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율은 높지만 전체 선종에서는 중국이 압도적입니다.

[반투명CG] 세계 선박건조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2배 가량 많습니다.

조선 시장 점유율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수출입 물동량의 99%를 
해상운송하는 우리나라가 외면해선 안 될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국가 안보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 조선업과 해운 등 
유관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INT ▶서용석/중소조선연구원 원장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우리나라 방위력뿐만 아니라 이번 기회를 삼아서 우리의 또 건조 능력과 또 수리 능력 운영 능력 이런 것들을 같이 협력해서 키워 나가면 방위 산업뿐만이 아니라 또 해외 수출 산업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업계에선 조선과 해운,해양 산업을 뒷받침할 특별법 제정을 차기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C/G]핵심 내용으로는 기금 신설과 국가필수 
선박 확대,저리 선박금융 제공, 그리고 
국적 조선소 건조 선박을 활용하는 공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INT ▶유진호/한국선급 미래전략팀장
“우리가 가장 잘하는 LNG선박뿐 아니라 벌크선이나 탱커선과 같은 다양한 범용 선박을 주로 만들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도록 차기 정부가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야드 구축,초격차 
원천기술 개발지원,전문인력 육성 등
국가안보와 직결된 전략 산업으로서 
정부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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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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