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태운 차량을 바다에 추락시킨 뒤
홀로 탈출한 40대 아버지가 긴급체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 오후 2시 40분쯤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부터 학생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한 결과
진도항 앞바다에서 해당 가족의 차량과
40대 아내, 10대 자녀 등
3명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도주한 40대 아버지를
어젯밤(2) 9시쯤 광주 북구에서 붙잡았으며,
자신이 차를 몰고 바다에 들어갔으나
홀로 빠져나왔다는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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