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이념을 넘어 실용으로.
이재명 정부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
이념과 지역, 세대, 성별을 가르는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 통합을 바탕으로 위기를 넘어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SYNC ▶ 이재명 대통령 / 취임사
"통합은 유능함의 지표이며, 분열은 무능의 결과입니다. 국민 삶을 바꿀 실력도, 의지도 없는 정치세력들이 권력 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가르고 혐오를 심는 것입니다.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대한민국 제4기
민주정부의 출범을 선언하며, 민주주의 회복과 함께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이재명 대통령 / 취임사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다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곧바로 지금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실용주의를 국정운영의 기조로
내세우며, "진보냐 보수냐가 아닌,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와 안보에서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실용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혔고,
청년·여성·노인 등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진짜 대한민국’을 약속했습니다.
호남과 전남지역 유권자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출범한 만큼, 지역 공약 이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통합과 실용주의로 출발한 이재명 정부.
과연 분열을 넘어 변화와 회복의 국정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 END ▶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