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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전남국립의대 실현해야"

김윤 기자 입력 2025-06-05 14:33:13 수정 2025-06-06 17:43:31 조회수 328

◀ 앵 커 ▶

이재명 대통령 취임으로 새정부에 대한 
전남도민의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의대 설립도 
새 정부에서는 결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30여 년 전인 지난 1990년대 초부터 
전남의 숙원사업으로 제기됐던 
국립 목포대 의대설립.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설립되는가 싶었지만 번번이 좌절돼 상실감만 커졌습니다.

불법비상계염으로 파면된 윤석열 정부도 
전남국립의대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전제조건은 전남도가 하나의 국립대를 추천하라는 것이였습니다.

◀ SYNC ▶윤석열 전 대통령 *2024년 3월14일*
"국립의대 (신설)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서 의견 수렴해서 알려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전남도는 공동의대에서 갑자가 단독의대, 
의대 공모로 선회했다 대학통합을 통한 
국립의대설립방식을 결정했습니다.

의대설립을 위해 대학을 통합하는,
본말이 뒤바뀐 모양새 였지만 진통 끝에 
목포대와 순천대가 지난해 11월15일 통합을 
선언합니다.

◀ SYNC ▶김영록 전남지사
"저는 지금도 그때 15일 밤에 역사적 합의가 이뤄졌던 보고를 받았을 때 너무도 가슴이 떨리고 정말 감격했습니다."

하지만, 불법비상계엄선포와 대통령 파면으로 
윤석열 정부의 의대설립약속은 휴짓조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전남도민의 강력한 지지로 
탄생한 만큼 전남의대 설립을 바라는 도민들의 요구가 간절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의료관련 공약의 첫 번째로 
"지역·필수·공공의료"를 내걸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전남이 그동안 요구해왔던
"의대없는 지역에 의대신설"을 약속해 전남도의 기대감도 큽니다.

◀ INT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국장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도민의 염원이었던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새로운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의대 설립에는 넘어야 할 거대한 장벽도 
놓여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의사증원을 두고 
극심한 갈등을 빚은 의료계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중심 의료개혁 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해 
사회적 논의를 추진하고 의료인력추계위원회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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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